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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마'(서대문·은평·마포구)의 재발견...신흥 주거지역으로 인기몰이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크게 개선

'서울 서북권=낙후' 이미지 벗어

아파트값 급등에 분양단지 완판

연말까지 1만854가구 공급 예정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던 서울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구) 지역이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분양된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되고 기존 아파트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에서 연말까지 약 1만854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서는 가재울뉴타운 5·6구역,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GS건설은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서 ‘DMC에코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 일원에 조성되는 DMC에코자이는 전용 59~118㎡, 24층, 11개 동, 총 1,047가구 규모로 이 중 5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오는 9월 가재울뉴타운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가재울 5구역’은 벌써부터 분양 홍보관으로 문의전화와 방문 상담이 하루에도 수십 명에 이른다. ‘래미안 가재울 5구역’은 전용면적 59~114㎡, 25층, 11개 동, 총 99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5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총 1,226가구 규모(일반분양 345가구)의 ‘북아현 힐스테이트’가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마포구에서는 공덕동·염리3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SK건설이 아현뉴타운 마포로6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재개발한 ‘공덕 SK리더스뷰’를 이달 공급한다. 472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이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그랑자이’ 1,671가구(일반분양 424가구)는 12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은평구에서는 응암 1·2구역 재개발사업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응암 제2구역에서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들어서는 ‘응암2 e편한세상 롯데캐슬’ 2,441가구가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응암 제1구역’ 재개발 단지 879가구(일반분양 320가구)도 12월에 분양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 서북권은 최근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여의도를 비롯해 상암DMC·광화문·시청·종로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주근접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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