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의 오순남(박시은)이 황세희(한수연)에게 경고를 날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차유민의 친모인 최복희(성병숙)의 돌아온 기억력을 무시하는 세희에게 순남이 경고를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희는 순남을 찾아갔고, 순남은 “그 난리 났으니 회장님도 알겠지 않냐, 당신 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세희는 “엄마가 그런 헛소리 믿을 것 같냐”며 꿈쩍도 하지 않았고, 그런 그녀의 반응에 순남은 “믿지 않아도 의심은 생기게 만들 것이다”면서 “앞으로 내 업무에 방해되지 않게 약속해라 다 말하기 전에”라고 전했다.
세희는 그런 순남에게 복수작전을 펼치려 했고 순남이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찬물을 끼얹으며 또다시 만행을 펼쳤다.
한편, ‘훈장 오순남’ 박시은 구본승이 러브라인을 가동시킬 기미가 전해졌다.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57회에서 용선주(김혜선)는 황세희(한수연), 차유민(장승조)에게 적현재에 들어가서 살라고 말했다.
이어 황세희는 “적현재로 들어가. 어르신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 쓰고 회복하실 때까지 자리 지켜”라는 용선주의 말을 거부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적현재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지 않으려 차유민에게 손을 좀 써보라고 했지만 차유민은 “당신하고 차준영(이채미) 생각하면 미쳐버릴 거 같지만 신경 쓰지 말아요. 당신만 떳떳하면 되는 겁니다”라면서 속으로 ‘설마 그렇게까지 잔인하진 않겠지’라고 생각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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