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서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가 오픈을 앞두고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사업설명회는 부동산중개업소와 그룹사 임직원 및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양일간 진행됐다.
지난 14일(금)에는 협력업소 및 사전예약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토)은 그룹사 임직원 및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이틀 내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모델하우스를 가득 채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대한 입지 및 상품특장점, 미래가치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분양일정, 청약안내, 유니트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룹사 임직원 및 관심고객을 대상을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는 유앤알컨설팅 박상언대표가 부동산시장 현황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1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설명회를 찾아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며 “특히 특히 중개업소 설명회에서는 인천지역뿐 아니라 일산, 용인 등의 지역 중개업소에서도 방문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타입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에 있고,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0일(목) 예정이다. 청약은 총 6개 군으로 1인당 군별로 1건씩 최대 6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예치금은 1건당 100만원(자기앞수표 1매)또는 현대카드로 결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청약을 받는다. 청약 일정은 7월 23(일)~25일(화) 3일간 진행되며,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금)~29(토)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현대카드로 청약예치금(100만원) 및 1차 계약금(1,000만원) 결제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편리함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터넷 청약시 높은 경쟁률로 실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청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산추첨 및 현금수납, 현대카드 결제 등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에 현장청약 시스템을 보완해 청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