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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GV 영화산업 포럼’ 서정 대표 “韓 영화강국 성장, 4DX 특화관·박찬욱관 개관”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대한민국이 영화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분석했다.

18일 오전 10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비즈니스관에서는 ‘2017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개최됐다.

박찬욱 감독 /사진=서경스타 DB




이날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한국 영화 점유율이 계속해서 50%를 기록 중이다. 세계에 몇 안 되는 나라다. 연간 관람객은 2억 1천명을 4년 연속이 넘는다. 국민 1인당 연평균 관람 횟수가 4.2회에 달한다”라고 국내 영화 산업의 현황을 전했다.

또한 “할리우드 자국영화 점유율은 89%, 발리우드는 85%, 중국 62%, 일본 55%, 한국 52%다. 과거 영화 선진국의 자국영화 점유율로는 프랑스가 45%, 이탈리아 36%, 독일 28%를 보인다. 그들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영화 강국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강국이 된 배경으로는 “발군의 감독들과 배우로 이뤄진 독창적 로컬 콘텐츠의 힘이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영화 티켓 가격은 저렴한 편이기도 하다. 금융, 정부, 기업, 크라우드 펀딩이 서로 활성화를 이루는 제작 투자 자본의 다양화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멀티플렉스의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서정 대표는 “처음에 강변에 CGV가 멀티플렉스를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큰 기술적 변화가 있었다. 관람객 수도 1998년 5천만에서 2010년도부터 2억 1천만 명을 돌파했다. 4배 이상의 증가다”라고 전했다.



/사진=CGV


여기에 “앞으로 CGV는 진화를 추구하는 컬쳐플레스로서 의지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감성 혁신, 몰입 혁신, 상생 혁신, 가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2004년에는 디지털 시네마 착수를 했으며,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IMAX, 2009년 4DX, 이후 비트박스 등을 오픈했다. 2012년에는 스크린X, 2015년에는 세계최초 반구 상영관을 도입했다”고 영화관의 혁신 과정을 언급했다.

이 뿐만 아니라 “씨네 드 쉐프, 씨네 라이브러리, 만화 카페 ‘롤롤’, VR PARK까지 개관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계속해서 제공하고자 한다. 생태계를 만드는 노력도 하고 있다. CGV 아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27일에 박찬욱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임권택, 안성기관에 이은 것이다. 젊은 영화 학도들을 위해 씨네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고 자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1부 발표로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CJ CGV, Post Cultureplex를 꿈꾸다’를, 2부 발표로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이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 진화의 새 장을 열다’를 진행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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