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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영화 4편은?‘헬로 어게인’부터 ‘줄리와 신발공장’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8일 오전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영화 및 음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트레일러 감독 김종관, 트레일러 배우 류선영, 홍보대사 한지민 배우가 참석했다.

뮤지컬 영화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시네 심포니’ 섹션을 주목할 것.

영화 ‘헬로 어게인’, 아르투르 슈니츨러가 1896년에 쓴 희곡 [회전목마]와 그것을 막스 오퓔스 감독이 영화화한 1950년작 <요정의 춤>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뉴욕의 역사에서 10개의 순간을 포착하여 스쳐 지나가듯 흘러가는 10개의 사랑의 순간으로 담아내는데, 성적 에너지로 가득한 1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프랑스 뮤지컬 영화 ‘줄리와 신발공장’


뮤지컬은 물론이고 음악, 음악가를 소재로 다루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극의 전개에 음악이 중요하게 사용된 동시대 극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인 ‘시네 심포니’에서는 ‘앳 유어 도어스텝‘ ’뮤지컬과 개구리들‘ ’줄리와 신발공장‘ ’헬로 어게인‘ 4편의 뮤지컬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자랑하는 ‘엘리스 헤지나’ ‘싱잉슈즈’ 등 음악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뮤직 인 사이트’ 부문에서는 롤링 스톤즈, 빌 에반스, 이기 팝, 엘라 피츠제럴드, 멈포드 앤 선스, 그레고리 포터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 흥미로운 음악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된다.



올해 JIMFF 포럼에서는 ‘한국 뮤지컬 영화의 발전 방향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하여 영화 각 분야의 종사자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끝’이라 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의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힐링 영화제’, ‘휴양 영화제’라는 키워드를 자랑하는 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올해는 총 34개국 107편(중·장편 56편, 단편 51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거미, 김윤아, 장재인을 비롯해 30여 개 팀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 편수인 총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에티엔 코마 감독의 <장고>가 선정됐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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