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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억척 시어머니와 귀농 며느리, 오해와 갈등 극복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억척 시어머니의 별난 며느리 사랑’ 편이 전파를 탄다.

전남 순천의 작은 시골마을에 귀농 7년차 남편 정대연 씨(54)와 아내 김미란 씨(54)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어머니 조창순 씨(78)도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농한 아들 부부. 친환경 방식으로 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모내기 철이 지났지만 잡초를 제거하느라 한여름 무더위에도 쉴 새 없이 일하는 부부. 지친 그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건 역시 어머니뿐이다.

어머니는 한걸음에 내려와 자신의 곁에 있어 주는 큰아들 부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생각과 다르게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미란씨에게 어머니가 난데없이 추어탕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옆집 할머니가 며느리가 해준 추어탕을 자랑하자 자존심이 상한 것이다.

무작정 추어탕을 끓여달라는 어머니 때문에 골치가 아픈 미란 씨.

고부 사이는 오해와 갈등 속에서 점점 멀어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사진=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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