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고양 등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23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양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하며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총 3개 시에 호우경보가,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주 105mm, 고양 149.5mm, 양주 104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은 오전에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왔다가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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