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는 패션 매거진 ‘엘르’ 8월호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이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한예리는 화이트 셔츠와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 어깨선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탑을 입고 섬세한 표정과 절제된 포즈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예리는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청춘시대2’ 속 자신이 맡은 윤진명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진명이가 처한 상황이 너무 안 좋았지만 다른 하우스 메이트들과 똑같이 그녀도 20대 청춘의 쾌활함과 명랑함을 가진 사랑스런 친구라고 생각했다. 지금 ‘청춘시대2’를 촬영하면서 그런 진명을 만나고 있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윤진명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최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데 이어 다양성영화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영화계의 발전을 돕는 뜻 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예리는 “훌륭한 감독, 좋은 배우들이 계속해서 나오도록 다양성 영화시장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한예리는 2007년 영화 ‘그림자’로 데뷔한 뒤 영화 ‘코리아’의 유순복역으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해무’, ‘극적인 하룻밤’, ‘사냥’, ‘최악의 하루’, ‘춘몽’ 뿐만 아니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를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한편, 한예리의 은은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예리 주연의 JTBC 드라마 ‘청춘시대2’는 오는 8월 25일에 첫방송되며 김종관 감독의 영화 ‘더테이블’은 8월 2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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