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31회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특별 초청작 <여자들>은 어떤 계절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여자들에게서 시작된 작가 ‘시형’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젊은 날의 썸데이 필름.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있는 콧수염필름즈 이상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승승장구 중인 배우 최시형, 전여빈, 채서진, 요조, 유이든, 전소니가 만나 싱그러운 젊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기대감이 대단하다.
지난 24일(월)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저녁 7시에는 V앱 스팟라이브(tv.naver.com/v/1889968)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밴드 와이낫 전상규의 사회로 진행된 <여자들>의 V앱 스팟라이브는 배우 최시형, 전여빈, 요조, 유이든, 전소니가 참석했으며 약 30분여분에 걸쳐 감독, 배우들과의 첫 만남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와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비교해보는 OX 퀴즈를 통해 솔직 담백한 배우들의 매력을 드러냄은 물론 완벽한 팀워크를 입증해 보였다. 배우들의 팬들과 오랜 시간 영화를 기다려온 예비 관객들은 실시간 댓글과 하트로 열띤 반응을 보냈다.
한편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콧수염필름즈와의 인연으로 초대된 로이킴, 정기고, 유승우 등 인기 뮤지션은 물론 진박, 김진경 등 톱 모델 등이 참석해 이상덕 감독의 첫 장편 데뷔를 축하했다. 더불어 최시형, 전여빈, 요조, 이든, 전소니 등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이주영, 황미영 등 동료 배우들도 힘찬 파이팅으로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VIP 시사회를 통해 SNS에는 싱그러운 청춘영화의 탄생 알리는 강력 추천평이 쏟아져 개봉을 한주 앞두고 다시금 올해의 독립영화 탄생을 알렸다.
<여자들>은 한번도 자신의 글을 완성해본 적 없는 남자 ‘시형’이 우연히 집에서, 길에서, 서점에서, 미팅에서, 오키나와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여자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자신의 글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담겨 있다. 이상덕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감각과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의 조합, 아주 근사한 우연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날들의 이야기는 젊음을 지나온, 젊음을 지나고 있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8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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