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신현희와 김루트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젊은 포크음악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초대 ‘젊은 포크음악인상’ 상패는 나무화석 조형작가 송임관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메인무대인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장기하와얼굴들, 조덕배, 신현희와 김루트, 동물원, 박혜경, 김창완밴드, 최성수, 채은옥, 장미여관, 강인원, 이치현, 권인하, 봄여름가을겨울, 추가열 등 인기 뮤지션 36팀이 출연했으며, 이외에도 김광석 콘서트홀, 수성모소 동편데크, 동성로 야외무대, 서문앞시장 등 5개 무대에서 인디 및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뮤지션 84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본 공연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포크송 콘테스트와 버스킹이 대구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펼쳐지며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언론과 SNS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입소문이 퍼지는 등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를 넘어서 세계 속의 포크페스티벌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