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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여배우 편의점 도시락 절도? “배가 고파서” 돈 3000엔 있었다 ‘충격’

일본 인기 여배우 편의점 도시락 절도? “배가 고파서” 돈 3000엔 있었다 ‘충격’




일본의 인기 여배우 이시하라 마리코(53)가 슈퍼마켓에서 도시락을 훔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여배우 이시하라는 지난 18일 도쿄 외곽 스미다구 긴시초 역 인근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차(茶)를 훔치다 적발됐다고 후지TV가 전했다.

점원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연행된 이시하라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고파서 그만 도시락을 집어 들고 말았다”고 이야기했다.

사건 당시 그는 수중에 현금 3000엔이 있었으나, 그 돈으로 따로 사고 싶은 것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시하라 마리코는 보도 이후 침묵을 지키다 29일 블로그를 통해 “도시락값을 지불하려고 했었다. 이미 경찰서에서 종결된 사건을 언론 매체가 뒤늦게 침소봉대해 보도, 명예훼손 및 인권침해가 심하다. 방송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입장을 남겼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저건 돈이 없어서 훔친 게 아니라 일종의 습관같다” “여배우도 탐내는 그 도 시락!” “몇 푼이나 한다고 도시락을 훔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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