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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 백캉스족 겨냥 '문화홀→키즈 테마파크' 바꿔

신세계(004170)백화점이 가족 단위 백캉스족(백화점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 8월 한달간 주요 점포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바꾼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한 달간 부산 센텀시티점과 인천점, 의정부점 문화홀을 키즈 테마파크로 만들고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센텀시티점은 27일까지 9층 문화홀을 공룡테마의 ‘미디어 아트 놀이터(사진)’로 꾸몄다. 미디어 아트 놀이터는 디지털 스크린과 프로젝트, 홀로그램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상호 소통하는 차세대 디지털 테마파크다. 어린이들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공룡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서로 대화할 수 있고,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프로젝트로 투사된 벽면 바구니에 친구와 팀을 이뤄 공을 넣는 게임과 공룡과 함께 뛰고 뒹구는 에어바운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4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현장판매 기준 어린이 1만4,000원, 어른 7,000원이다. 온라인 티켓 구매시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천점은 15일까지 독일 블럭회사 ‘플레이모빌’과 함께 5층 문화홀을 ‘대형 블록 놀이터’로 꾸렸다. 대형 피규어, 블록 놀이방, 만들기 체험공간 등이 마련되며 모험가이자 사진작가인 ‘폴 니엘’이 에베레스트 산 등 전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면서 플레이모빌 캐릭터 블록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의정부점은 15일까지 문화홀을 가족 모두가 즐기는 바캉스 테마파크 ‘썸머 플레이 존’으로 만든다. 공기 튜브를 이용해 정글, 크레파스 마을 등 에어 바운스 놀이터가 있는 플레이 존과 눈 내리는 바닷가와 눈 맞은 야자수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포토존 등이 배치됐다. 당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6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바캉스시즌이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12.1%(기존점 3.7%) 신장하는 등 백캉스족이 늘고 있다”며 “7월 중순부터 8월 첫주까지는 백화점 고객들이 외곽이나 해외로 휴가를 떠나 보통 역신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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