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화(왼쪽)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선향(가운데) 대한적십자사 부회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국내외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전달될 5억원 상당의 응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세트, 담요 등 5억원 상당의 이재민 구호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찾아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8,000세트, 담요 1만6,600장 등 응급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는 국내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최근의 집중호우처럼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발생할 수 있다”면서 “재난에 대한 준비가 항상 필요하며 응급구호품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4억원 상당의 응급구호품 8만8,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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