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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비긴 어게인' 애청자…도전하는 선배님들 모습 멋져"

남성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의 멤버 성훈이 근황을 전했다.

/사진=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은 지난 9일 싱글 ‘Re-Luv (Feat. 스컬)’ 발매와 함께 블로그 MOB를 통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그는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운동도 하고, 음악 작업과 함께 틈틈이 여행도 다녀왔다.”라고 답하며 “연초에 소속사에서 제가 실종된 것처럼 근황을 전해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살짝 당황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브아솔 멤버인 영준은 매번 싱글 앨범에 여자 아이돌과 함께 하는데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사실 너무 부러운 부분이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같이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12년 KBS 2TV ‘불후의 명곡’ 이후 방송 활동을 안 했는데, 혹시 요즘 나가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는 “JTBC ‘비긴 어게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성훈은 “’비긴 어게인’의 애청자다. 방송에 나오시는 선배님들은 한국에서 정말 높은 위치에 계신 분들인데도,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소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음악의 종주국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국에서 나의 음악과 나의 피아노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궁금해서 기회가 닿는다면 꼭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보고 싶다.”라며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4집 발매 이후 새로운 앨범과 공연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작년에도 쉬었고, 올해도 팀 활동이 너무 없어서 다시 뭉쳐야 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반기에 나얼 형의 정규 2집이 나온 뒤에 멤버들끼리 모여서 열심히 작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혀 브라운아이드소울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성훈은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성훈은 “팬 여러분께 좀 더 자주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어쩐지 마음보다 늦은 감이 있어서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그래도 늦은 만큼 좋은 노래를 들고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쿨한 음악, 흥겨운 사운드의 ‘Re-Luv’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성훈은 지난 9일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와 레게 소울이 결합된 리드미컬한 여름 시즌 송 ‘Re-Luv (feat. 스컬)’을 발매하며 2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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