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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알뜰폰 가입자 감소가 이통사 탓?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대형 이통사의 가입자 확보 마케팅으로 인해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달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뜰폰 사업자와의 간담회에서 한 말인데요. 대형 이통사들이 알뜰폰 가입자를 뺏어가서 사업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뜰폰 사업자들과 만났으니 이런 언급을 한 것 같은데 알뜰폰이 힘을 못 쓴 게 꼭 이통사 탓만은 아닐텐데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저렴한 요금이 장점인 알뜰폰 매력이 떨어진 게 더 큰 영향을 준게 아닌가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18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DD·사 ) 배치에 따른 양국 갈등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관건은 어떤 태도와 방법을 취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사는 이날 오전 ‘한중수교 25주년 국제학술회의’ 축사에서 이렇게 말한 뒤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시진핑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회담에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말을 두 차례 언급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 대사는 거듭 초심을 강조했지만 그가 말한 ‘초심’은 여전히 알듯 모를 듯 하네요.



▲국민 3분의 2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의존 현상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19∼5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3%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20대는 이 비율이 73.2%에 달했습니다. 61.4%는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편이라고 답했네요. 이러다가 우리 모두가 ‘스몸비’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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