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북중미지역에서 처음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2일 멕시코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파나마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에서 후반 8분 터진 이르빙 로사노(에인트호번)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면서 5승 2무(승점 17)로 선두를 질주,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에 직행하는 3위 이내 한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7회 연속이자 통산 16번째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된 멕시코는 개최국인 러시아와 브라질, 이란, 일본에 이어 5번째로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북중미 4위는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3위 간 대결의 승자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것으로 전해져 국내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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