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의 배기성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청혼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불후의 7인 서로를 노래하다’ 편으로 7팀의 가수들이 서로의 명곡을 바꿔 불렀다.
이날 캔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캔의 배기성은 “많은 분들이 왜 이 노래를 저희가 하느냐 의아해 했다”며 “여러분께 처음 말씀드립니다. 저 올해 장가 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캔은 ‘사랑해도 될까요’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시켜 관객을 즐겁게 했다.
무대 후 배기성은 “은비야! 나랑 결혼해 줄래? 사랑해!”라고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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