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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도 폼나게 ... 일상에 녹아든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 시티 아웃도어로 FW 시즌 승부스

코오롱스포츠가 업그레이드 출시한 아우터 제품 ‘키퍼’.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002020)인더스트리 FnC 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평상복처럼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가을·겨울 컬렉션을 ‘새로운 일상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아웃도어의 영역을 넘어 평상복처럼 쉽게 입을 수 있는 ‘시티 아웃도어’ 콘셉트를 목표로 잡았다. 그레이·버건디·머스터드 등 계절 관련 색감도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벼움과 기능성에 중점을 둬 ‘키퍼’ ‘패커블패딩’ ‘테크 트렌치’ 등 기존 아우터 3종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디자인 확장에 신경써 나이·장소·스타일에 제한없이 일상생활 룩으로도 소화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올 겨울에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측, ‘안타티카’ ‘스노우볼’ 등 인기 다운제품 4종의 기능성·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특히 도심에서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점을 감안, 이너웨어에 다운 하나만 걸쳐 입어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큼 보온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 올 봄·여름 시즌부터 일본의 신진 디자이너 마츠이 세이신과 협업해 선보인 ‘세이신’ 콜라보 라인, 전문적인 알피니즘을 추구해 소재·기능성 측면에서 하이엔드를 추구한 전문가 라인 ‘히어로’ 등도 더 세련된 스타일로 출시했다.

박준성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코오롱스포츠가 44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방향으로 풀었다”면서 “이번 시티 아웃도어 콘셉트로 고객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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