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보이즈는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첫 아이돌연습생 임영민,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를 지칭하는 단어로 ‘프듀2’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우진과 이대휘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를 하고, 임영민과 김동현은 유닛 그룹으로 먼저 팬들과 만나게 됐다.
MXM은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모어 앤 모어’(More & More)와 서로 다른 둘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임영민은 “저와 동현이는 성향이 많이 다른 친구였는데 연습하면서 많이 맞춰갔다. MXM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될 때 시너지를 내서 또 다른 색깔을 낸다는 뜻이자 더 성장하겠다는 다짐으로 ‘모어&모어’라는 뜻도 있다. MXM이라는 단어는 저희를 수식하기에 적합한 단어”라고 팀명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라는 꿈을 향해서 달려왔던 연습생이었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꿈에 다가갔다”며 “첫 퍼즐을 맞췄다는 기쁨이 있지만 남은 퍼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쇼케이스’가 꿈이었다며 부푼 마음을 고백한 김동현은 “MXM은 브랜뉴뮤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이지 않느냐. 첫 아이돌인 만큼 실망 시키지 않겠다”며 “아티스트로서 작곡이나 프로듀싱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 데뷔 전부터 기대와 관심을 받게 됐는데 기대 받은 만큼 노력하고 초심 잃지 않는 MXM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듀’를 통해 저희 두 명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MXM의 이름으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포부를 전한 임영민과 김동현은 서로에 대한 장점과 매력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민은 김동현의 최고 장점에 대해 ‘긍정적인 성격’을 꼽았다. 임영민은 “동현이는 긍정적이면서도 밝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예쁨을 받고 자랐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감정표현이 풍부하다”며 “제가 자신감 부족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동현이가 칭찬을 많이 해줘서 이번 앨범에 저의 매력을 많이 녹일 수 있었고, 동현이의 풍부한 감성 또한 잘 녹아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김동현은 임영민의 장점에 대해 “제가 형에 비해서 덤벙거리는 것이 있어서 항상 의지한다”며 “형이 잘 챙겨준다. 신중한 성격인데, 형의 섬세한 면과 열정이 앨범에 잘 녹아든 것 같아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MXM의 타이틀곡 ‘아임 더 원’(I‘M THE ONE)은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인연에게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내 곁에 있어 달라는 당당한 고백을 담았다. 트로피컬 사운드의 팝댄스 곡으로 청량한 사운드가 곡을 관통한다. MXM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앞선 ‘굿데이’(Good Day)의 무대가 귀여웠다면, 이번 ‘아임 더 원’은 청년의 느낌이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영민은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옆에 있어달라고 말 하는 내용인 동시에 팬 분들에게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멜로디는 애잔하지만 후렴구나 강한 중독성 있는 곡으로, 가사로 들으실 때 재미있을 것”이라고 타이틀곡 ‘아임더원’의 특징에 대해 언급했다.
MXM은 첫 번째 미니앨범 ‘UNMIX’의 발매에 앞서, 예약 판매 물량을 4만장을 넘기며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대해 임영민은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뜻 깊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데뷔도 하기 전에 갑작스러운 사랑과 불안한 마음도 많은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대한 포부에 대해서는 “신인이고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저희에 대해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떠한 모습이 있고 어떤 가능성을 지녔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임더원’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고의 비디오 디렉터팀인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뮤직비디오로 완성시키면서,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뮤직비디오의 핵심키워드는 표식이다. ‘우리가 여기 있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겠다’는 뜻을 담아내는 것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라며 “페인팅 표식으로 여러 가지 장소에 남기는 데 이를 중심으로 보시면 재미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MXM의 이번 앨범의 목표는 음악프로그램 10위권에 드는 것이다. 순위 공약에 대해 김동현은 “팬분들이 원하시는 옷을 보내주시면 입고 ‘아임더원’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김동현은 2017년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년도 Mnet ‘마마’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힌 김동현은 “잘 돼서 인기가 많아지게 된다면 이번 년도에 꼭 ‘마마’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MXM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초심 잃지 않는 가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MXM의 첫 미니앨범 ‘UNMIX’는 6일 오후 6시에 전격 발매되며, 오후 8시 쇼케이스로 활동을 시작한다.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아임더원’ 무대를 공개하며, 이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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