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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아파트분양 과잉, “실수요자 중심으로 아파트분양 차별화해야 성공할 수 있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신규 아파트가 20만 가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과 입주물량 증가, 미국 금리 인상 등과 맞물려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전국 신규 아파트는 총 304개 단지, 20만1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동기(18만2971가구)와 비교했을 때도 9.4% 뛰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56개 단지, 9만5369가구가 쏟아진다. 5대 광역시에서는 60개 단지, 4만1614가구,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88개 단지, 6만3179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공급 물량이 103% 늘어난 46개 단지, 2만1086가구가 올 하반기에 분양된다.

그러나 8월 2일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고 있다. 하반기뿐만 아니라, 향후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다수다. 앞으로의 아파트 분양은 소비자의 니드에 맞게 재편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게 주된 반응이다.

이에 앞으로 아파트분양 및 부동산분양 경쟁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분양신화를 이룰 수 있을지 최근 부동산 분양 광고시장의 마이더스의 손 레인보우컴의 김중기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레인보우컴은 최근 2~3년 내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동산 광고 및 마케팅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레미안’ ’자이’ ’롯데캐슬’등을 주요 광고주로 두고 있으며 현장위주로 독립된 차별화로 네이밍화 하여 ‘한양아이클래스구로’, '삼척현진에버빌디오션’, ‘화성비봉에이카운티’, ‘수원역위더뷰’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해 최대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들 사업장은 부동산시장의 경기변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사업들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Q.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 부동산시장이 어려운데, 부동산 분양 쪽은 어떻게 진행될까.

A. 정부가 8.2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어질 것 같다. 수도권과 지방 등 규제 대상에서 빠진 지역, 실거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Q. 하반기 부동산분양예정 아파트만 20만 가구가 넘습니다. 건설사마다 근심이 클텐데, 이러한 부동산 분양 과다 경쟁시장에서 어떻게 분양해야 할지 또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한다.



A. 이제는 아파트도 고객의 니드에 맞춰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파트의 장점과 고객의 니드를 맞춰 선을 보여야 주목을 받을 것이다. 최근 아파트들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아파트 차별화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신뢰와 공감을 우선으로 한 감성 광고 마케팅을 활용하여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하면 유리하다. 쉽게 말해 스토리를 만들어 아파트의 가치를 풀어내는 형식이면 좋다. 분양하는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가치가 생기는지 공감을 통한 감성마케팅으로 자연스럽게 녹여 표현하고 전달될 때 마케팅의 효과는 배가 된다. 또한, 마케팅 방법으로는 소비자의 심리를 활용한 감성마케팅이다 보니 소통을 통해서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 좋다.

실예로 위 내용처럼 감성마케팅으로 자사 광고주 아파트를 분양 홍보해보니, 잘 전달되었을 때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가슴을 울리는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 기억 속에 오래 남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아파트에 대한 충성심과 함께 상품을 인지하게 된다. 또한, 무엇보다 실수요자에 맞춘 커뮤니티시설이 실계약자에 있어 중요시 되는 시점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현장은 교육에 초점을 맞춘 에듀타운 컨셉으로 전체 단지를 디자인해 단지 안에서 교육적인 부분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실제로, 레인보우컴은 수년 이상 분양 광고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 인력들이 기획, 제작 등 각 분야에 포진해 시장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다. 개별 아파트 텐츠에 따라 전문 마케터가 담당자로 배치돼 정확한 타깃 분석부터 매체선정, 피드백까지 클라이언트에 맞는 마케팅 전략수립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광고주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차별화된 광고를 제안한다.

또 이에 맞는 기획으로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제작해 집행함으로써 광고주들로부터 일 잘하는 회사로 통해 또 다른 신규 사업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고 있다. 레인보우컴은 사내에 부설 광고마케팅연구소를 별도로 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데이터화 시키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광고기법과 트렌드를 개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서 강원, 충청, 경남?경북까지 전국적으로 사업을 수주, 지역 광고업계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끝으로 김중기 대표는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아파트 마케팅 및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차별화 비전과 노하우를 지닌 광고업체로서 특화된 경쟁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분양 시장 특성상 정책 및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하여 계약자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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