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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강홍석 “대사 톤·사소한 애드리브로 극 분위기 살리고 싶어”

KBS2 ‘맨홀’의 강홍석의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홍석이 KBS2 수목드라마 ‘맨홀’(연출 박만영/유영은, 극본 이재곤)에서 단순무식 순정파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쉬는 시간 내내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대본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 것.

공개된 사진 속 강홍석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철저한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력파 배우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이에, 매회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의 비결이 끝없는 대본 사랑이었음을 짐작게 했다.

이에 강홍석은 “캐릭터 분석을 위해 틈틈이 대본을 숙지하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구길이 장면뿐 아니라 다른 장면까지 두루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연기 밸런스를 맞추려 했다. 감초 역할인 만큼 대사 톤과 사소한 애드리브로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고 이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관계자는 “강홍석 배우가 현재 뮤지컬 출연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장에서 밤낮으로 쉴 틈 없이 고생하면서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 분석과 리허설을 꼼꼼히 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극 중 ‘양구길’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홍석, 연기를 향한 열정 가득한 노력파 배우 멋지다!“, “강홍석, 스타일과 말투 모든 게 양구길 그 자체!“, “매회 구길이 나올 때 눈여겨보고 있는데 씬스틸러 역할 제대로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홍석이 연기 열정을 불태운 KBS2 수목드라마 ‘맨홀’ 10회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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