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최근 4개월간 정수기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필터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 렌탈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자사의 필터 셀프 교체형 상품 정수기를 선택한 고객의 비중은 지난 1~4월 51%에서 5~8월 63%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5%보다 38% 포인트, 지난해 하반기 43%보다는 2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고객의 의사에 따라 직원이 방문해 필터를 교체해 주는 상품과 고객이 제품을 택배로 전달받아 직접 교체하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관로부터 코크까지 물이 닿는 곳과 코크의 내외부까지 완벽하게 자동 살균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할 때마다 언제든지 살균할 수 있다.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필터 교체 방법이 간단해 설명서를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렌탈료도 기존 상품보다 저렴해 더욱 경제적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필터 셀프 교체형은 외부인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의 심리도 반영한 상품으로 안전과 위생,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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