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은 유흥가가 집중 된 대학가를 일자리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서울시의 재정지원 등을 결합해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형’과 대학특성에 맞는 ‘단위형’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지난 해 11월 단위형 30개 대학을 발굴해 대학제안 사업을 선정·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종합형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것이다.
이번 발굴 선정하는 종합형 캠퍼스타운은 1곳 대학이 단일형으로 신청하거나 뜻을 같이 하는 대학 2곳 이상이 협력형으로 공동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및 청년활동을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여부와 대학별 전담조직 구성, 거점공간 구축, 청년창업 활성화계획 등을 종합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 말 사업제안서를 받고, 12월 중 3개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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