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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우’ 하늘에 구멍이 뻥! “휴교 너무 무책임하네” 최고 70mm까지 더?

‘부산 폭우’ 하늘에 구멍이 뻥! “휴교 너무 무책임하네” 최고 70mm까지 더?




11일 부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일부 학교가 휴교를 진행했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50분을 기해 부산지역에 발효돼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꾸었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전했다.

부산 폭우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 안전확보 차원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임시 휴업을 내리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부산인데 폭우로 학교 휴교를 하면 좀 일찍 알려줘야 할 거 아닙니까?” “애들이 학교 다 도착할 시간인데 이제서야 문자오면 등하교길에 위험하니 휴교하는 거 아닌가요?” “위험한 등교 했다 다시 돌아가는 학생들, 학교가 너무 무책임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에는 오전 7시30분까지 도로와 주택 41곳이 침수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이어졌으며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70㎜ 비가 더 내릴 것이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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