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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작품서 유명 단색화까지...그림 쇼핑 하세요

국내 최대 미술장터 'KIAF' 21~24일 코엑스서 열려

백남준 '히치콕' 선뵈는 학고재, 쾰른·서울서 활동 초이앤라거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들 총출동...신진·중견작가 재조명 1인전도

KIAF 2017에 출품된 백남준의 1992년작 ‘히치콕’. /사진제공=학고재갤러리




국내 미술계 최대 행사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이하 키아프)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24일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거물 화랑 총출동=국제갤러리는 현재 뉴욕 티나킴갤러리에서 개인전이 한창인 최욱경을 비롯해 ‘단색화’ 작가 이우환·박서보·하종현, 김용익·김홍석·안규철·양혜규 등 국내 중견작가와 도널드 저드·줄리안 오피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천안과 서울 외에 상하이 분관을 운영하고 있는 아라리오갤러리는 풍경화가 오치균, 후기 단색화가 김태호의 대표작과 함께 윤명로·서승원·최병소 등 원로급과 권오상·원성원·이진주·장종완 등 성장세 뚜렷한 젊은 작가를 고루 보여준다. 민중미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학고재갤러리는 강요배·손장섭·송창·윤석남의 주요 작품을 엄선했다. 백남준의 1992년작 ‘히치콕드’도 눈길을 끈다. 독일 쾰른과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는 초이앤라거 갤러리는 매튜스톤과 셰인 브래드포드를 전면 배치했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을 비롯해 김덕용·한운성·임동식·김동유 등 중량급 작가를 앞세운 이화익갤러리, 투리 시메티·제이콥 케세이·이미 크뇌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한 해외작가가 눈에 띄는 리안갤러리, 최정화·유승호·이승희·이헌정 등을 선보인 박여숙 화랑, 국내외 유망작가를 적극 발굴하는 갤러리바톤 등이 참여했다.



KIAF2017에 출품된 오치균의 2015년작 ‘센트럴 파크’. /사진제공=아라리오갤러리


◇덜 비싸고 똘똘한 작품= 올해 신설된 ‘솔로 프로젝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작지만 기획력 있는 화랑들이 잠재력 있는 신진작가 또는 중견작가 재조명 성격으로 1인전을 마련했다. 두루 아트스페이스는 권대훈, 상업화랑은 황혜선 등 11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키아프 총 매출은 235억 원으로 공식 집계됐다. 전년 190억 원에 비해 판매액이 늘었고 관객은 총 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폐막일인 24일은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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