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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태 선포’ 멕시코 지진 2주 만에 또 강진? “초등학교 붕괴에 학생까지” 충격

‘재난사태 선포’ 멕시코 지진 2주 만에 또 강진? “초등학교 붕괴에 학생까지” 충격




지난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또한, AFP 통신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을 인용 다른 매체 역시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멕시코 연방정부는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자금을 방출했다.

한편, 멕시코 지진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마을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

불과 2주 전 일어난 지진 피해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해 현지의 충격은 더 크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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