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이 맡았다.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를 열창하며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지난 6월 10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황치열은 이날 본상까지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황치열은 “10년 만에 미니앨범을 내고 ‘매일 듣는 노래’로 활동하면서 순위권에 오르고 상까지 받게 됐다”며 “제가 받는 상과 영광은 모두 팬 분들이 이뤄내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본상 역시 팬 분들이 타신 거다. ‘매일 듣는 노래’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7년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이자 소리바다의 제 1회 시상식인 ‘2017 SOBA’는 한국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이날 시상식에는 그룹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을 비롯해 NCT 127, 비투비, 티아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마마무, 펜타곤, 우주소녀, 구구단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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