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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라더’이동휘 “마동석 형의 첫인상은 마리스마...배려심 대단”

영화 ‘부라더’ 배우 이동휘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마동석의 배려심을 칭찬했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2008년 초연을 시작해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 뮤지컬과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선보인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동휘와 마동석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동휘는 이번 영화에서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지만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주봉 역으로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25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동휘는 마동석의 첫 인상에 대해 “첫 인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놀라, ‘마리스마’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함께 지내 보면서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에 놀랐다. 사람을 보이는 모습 대로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가장 크게 심어주신 분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동휘와 형제 호흡을 맞춘 마동석 “사실 센 역할도, 즐겁게 한 역할도 자기 안에 나온다. 사실 성격은 급한데, 평상시에는 조금 유쾌하고 원만한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선보일 색다른 코믹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7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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