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위험으로 높인 가운데 발리에 있는 엄정화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5일 엄정화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엄정화가 현재 발리에 체류 중이다. 아궁 화산 지역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안전하다”며 “일정을 끝마치고 일정대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배우 엄정화는 지난달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종영 이후, 최근 휴식차 발리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조만간 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발리 섬 주민들의 대피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그러나 아궁 화산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남부 쿠타 지역과는 약 70km 이상 떨어져 있어 현재 관광지 등 관광산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며 항공편 또한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화산 분화 시 화산재 피해를 우려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마스크를 준비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전했다.
[사진=엄정화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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