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B 아들 시형씨, '추적 60분' 상대 명예훼손 소송

검찰, 고영태 이사와 박헌영 과장 고소 사건도 수사할 예정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다룬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자신에게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씨가 추적 60분 프로그램 PD 등 제작진 4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을 전달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이씨가 같은 혐의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고소한 사건도 같은 곳에서 넘겨받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KBS 추적 60분은 ‘검찰과 권력 2부작 - 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을 내보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가 마약을 한 사건을 다루며 이씨에게도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가 나간 후 박헌영 전 과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영태씨 주장을 빌려와 과거 이씨가 마약을 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이씨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DNA 검사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형사 고소와 별도로 이씨는 추적 60분 제작진과 고씨, 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