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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표 구도심권’…해양·역사·문화 콘텐츠 입힌다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정부 도시재생 특별 위원회 통과

인천시는 오는 2021년까지 6년간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을 투입, 월미 해양복합문화단지조성사업 등 2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항을 비롯해 인천의 대표적인 구 도심권인 중·동구 지역에 해양자원을 비롯, 역사·문화 콘텐츠를 입히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 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동구 지역이 지닌 해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3가지 목표를 두고 25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국토부 관문심사,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왔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6년간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월미 해양복합문화단지조성사업,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인천역 복합역사개발사업,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 등이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내항 8부두에 위치한 노후 곡물창고를 대규모 문화관광 집객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 거점 역할과 인근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북플랫폼, 누들플랫폼, 쇼핑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은 내항에서 차이나타운, 동인천 배다리까지 편리한 보행동선 조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경관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시는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과 내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19일 중구청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기간, 공무원등 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만㎡의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연간 35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증가하고, 일자리 창출은 5만7,000명, 생산유발효과는 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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