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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인부부’ 충격의 집 공개 “18년 전 살해한 시신까지 보관” 인육 식사 언제부터?

‘러시아 식인부부’ 충격의 집 공개 “18년 전 살해한 시신까지 보관” 인육 식사 언제부터?




‘러시아 식인부부’의 집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20년 동안 러시아에 사는 한 부부가 약 30명을 살해한 후 인육을 먹어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이 부부가 사는 집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 식인 부부가 살던 아파트 내부를 찍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두 사람의 집을 수색한 러시아 경찰이 찍은 것으로 유튜브에도 올라왔다.

‘러시아 식인부부’ 집 바닥에는 쓰레기와 생활용품이 널브러져 있었으며 책상에는 책이 가득 쌓여있다.

또한, 침대 위에는 수십 장의 사진이 가득했으며 냉장고 위에는 가발이 놓여 있다.



한편, 경찰에 넘겨진 휴대전화기에서 살인을 기념하듯 주검과 찍은 사진이 발견되자 러시아 식인부부는 혐의를 인정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인육을 조리하고 관리한 방법에 대해 보통의 고기와 다르지 않다는 듯 거리낌 없이 말했다.

또한, 남편은 17살 때부터 인육을 먹기 시작했으며, 부부의 집에는 18년 전 살해된 시신 일부가 최근까지 보관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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