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나흘 전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25)는 28일 오후 2시 31분께 발견됐다.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신고했다. 나흘 전인 지난 24일 A씨는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종적을 감췄다. A씨는 실종되기 직전까지 남자친구와 함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남자친구는 경찰에게 “자다가 일어나 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A씨의 가족은 실종 후, 경찰에 신고하고 SNS에 글을 올리는 등 A씨의 행방을 애타게 찾았다. 많은 네티즌들 역시 이에 동참하며 그녀의 실종 소식과 인상착의, 평소 사진 등을 공유했다.
/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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