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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탈북민 감소세 지속…올들어 전년비 12.7%↓

지난 달 28일 오전 북측 판문점 인근 기정동 마을에서 북한 주민들이 밭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8개월 동안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민은 총 78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고 통일부가 3일 밝혔다.

탈북민 입국 규모는 2009년 2,914명으로 3,000명 선에 육박했지만 2011년 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이 같은 감소세의 배경으로는 김정은 체제 들어 한층 강화된 탈북 단속이 꼽힌다. 북한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중국과 국경 지역에 탈북 방지용 고압전선을 설치하고, 탈북 시도가 적발돼 수감 될 경우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단속 수위를 높였다.



올해 입국한 탈북민은 여성이 83%를 차지했다. 탈북민의 여성 비율은 2002년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했고, 2015년 이후 줄곧 80% 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준 입국 탈북민은 3만992명이다. 이 중 여성이 71%며, 입국 당시 연령는 30대(29%)와 20대(28.5%), 40대(17.2%) 등의 순이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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