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근혜 구속 연장 여부, 홍준표 "그만할 때 됐는데, 재발부하는 것은 너무과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구속영장이 재발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을 해서 끌어내리고 집권까지 했으면 그만할 때도 됐는데 굳이 지방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그(구속 기간 연장) 결정이 재판부의 단독 결정이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IMF 국난을 초래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도 사법적으로 단죄하지 않았다.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가졌으면 이제 베풀 줄도 알아야 하며, 모든 것을 가지고도 더 가지려고 집착하면 그때부터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보복의 화신이 되기보다는 선정을 베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