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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개발·투자 활성화 매진해 온 권오봉 청장 퇴임





광양만권 개발과 투자 활성화에 매진해 온 제5대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퇴임했다.

권 청장은 23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이제 약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광양만권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의 성과는 직원 모두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취임한 권 청장은 적극적인 지역개발과 전략적인 투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과 협조 및 소통을 통해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91개사 약 2조8,000억원 투자유치 실현과 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뿌리산업, 신산업, 기능성화학 등 광양만권의 미래성장 기반 조성에 노력해왔다.

여수 화양지구는 국내외 투자공모, 부동산투자이민지역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고,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을 추진중인 여수 경도와 함께 화양지구를 남해안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데 매진해왔다.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율촌 제1·2산단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율촌 제2산단의 경우에는 지난 5년간 준설토 매립이 중단됐으나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11월 준설토 매립을 재개해 2산단 1단지 매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권 청장은 퇴직 이후 내년 6·13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여수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옛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국회 예결위 파견관(국장급),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남지사 재임 시절 경제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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