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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표꽃 국화 향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오늘 팡파르

10만 5,000본 국화꽃 눈길…45인승 열차 무료운행

/사진제공=창원시




가을을 알리는 아름다운 오색국화의 향연인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단일 꽃 품종으로는 최대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7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작년 행사기간 중 13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38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도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 행사장뿐만 아니라 상상길, 문화의 거리, 문화광장이 있는 창동·오동동일원에서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문화행사·체험행사·경연행사 등이 차례대로 열리고 행사장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망이다. 11월 3일 오후 8시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푸른 마산만의 하늘을 화려하게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마산 창동·오동동 일대에도 국화작품의 일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인근을 운행하는 ‘국화 열차’,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국화축제장에서 찍은 ‘웨딩사진 공모전’과 인근 수산시장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화수조 속 물고기잡기 체험’, 프로야구 지역구단인 NC다이노스 응원단 공연, 해양레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위 유등과 국화작품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을 통한 야간에도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줄 ‘비상하는 창원’, 그리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의 ‘개그맨들의 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사진제공=창원시


특히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랜드마크 국화작품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과 이를 받치고 있는 시민의 손을 형상화하여 시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창원의 비전 ‘더 큰 창원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화 축제장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일 국향대전은 총 10만 5,000본의 국화가 투입돼 10개 분야 9,500여 점의 작품으로 축제이래 최대 작품수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우리시에 오셔서 창원의 가을바다와 가을국화가 빚어낼 전국 최대의 꽃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다양하고 멋진 행사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라며 “행사 기간 중에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시민과 관람객들이 행복과 즐거움으로 축제에 빠져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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