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우조선해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41%(1,050원) 하락한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되고 있다. 이날 1만8,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대우조선해양은 1만9,000원을 넘겼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결국 하락폭을 키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15일 분식회계 혐의로 경영진이 검찰에 구속 기소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1년간 기업 정상화를 위한 개선 기간을 가졌고,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26일 적격성 유지 여부 심사 결과, 대우조선해양의 상장유지를 결정하고 30일부터 1년 3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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