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극으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이 발생한지 꼭 한 달째인 1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쯤 미국 콜로라도 주 손턴의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미국이 다시 충격에 빠졌다. 사건이 발생한 손턴은 콜로라도 덴버에서 북동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곳이다.
KKTV-11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턴 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총격사건 발생 사실을 알리고 월마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했다. 현지경찰이 “다수의 사람이 쓰러졌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에는 경찰차 수십 대와 구급차들이 모여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총격범의 체포 여부와 테러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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