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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대책후 집값 양극화 심화…지방 떨어지고 서울은 오르고





가계부채 대책 후 전국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0.06%)에 비해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강남권은 은아 아파트 재건축 추진 및 강동구의 고덕 아르테온 신규 분양 등으로 인해 0.0.9%가 올라 상승폭이 전주(0.07%)에 비해 커졌다. 강북권은 중구 등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광진구, 마포구 등은 관망세 나타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20%와 0.03%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전주(-0.02%)에 비해 하락폭이 더 커진 0.03%를 기록했다. 세종(-0.06%)은 8.2 투기지역 지정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약 7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고 울산(-0.1%) 및 경남(-0.18%)은 조선업 등 지역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공급 부담 등의 낙폭을 키웠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0.05%)은 안정세 유지하는 가운데, 강북권은 상승폭 소폭 축소됐다. 성동구는 매매시장 위축에 따른 전세수요, 중·종로구는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으나 상승률이 전주대비 작아졌다. 용산구는 주택노후화 및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수요가감소하며 보합 전환됐다.



강남권은 서초구는 반포동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 확대됐으나 강동·송파구는 소형단지 강세, 동작구는 정비사업(잠원·방배동 등) 이주수요 및 강남권 통근 직장인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3%), 대전(0.13%), 전북(0.11%)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24%), 경북(-0.12%), 울산(-0.09%),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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