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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당한 후 카톡 “아직 방이다. 지금 나간다” 일상 대화? 두 번 강간 당했다 주장

‘한샘 성폭행’ 당한 후 카톡 “아직 방이다. 지금 나간다” 일상 대화? 두 번 강간 당했다 주장




‘한샘’의 여직원이 폭로한 성폭행 사건이 논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샘으로의 복직을 앞둔 여직원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폭행 피해 사건을 공개했다.

A씨는 교육담당자 B씨가 자신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 B씨의 요구로 사적인 술자리를 갖게 된 A씨는 “위험하니 모텔에서 자고 가라”는 B씨의 강요에 못 이겨 모텔 방에 들어섰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도망칠 때마다 붙잡혀 침대에 던져졌다”며 “두 번이나 강간을 당하고 아침이 돼서야 방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B씨가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A씨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정황이 담긴 글을 남겼다.



‘한샘 성폭행’ 관련 B씨가 경찰에 공개했다는 모바일 메신저 내역을 살펴보면 ‘성폭행’ 사건 직후 6시간에 걸쳐 “아직 방에 있다”, “지금 나간다”, “XX역으로 가야겠다”, “허리가 안 좋다”, “어깨 아프다”, “잠을 잘못 잔 거 같다” 등 일상적은 내용을 주고받았다.

한편, 최양하 한샘 회장이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최 회장은 ‘한샘인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한샘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일들로 많은 분이 참담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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