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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가장 블락비다운 색깔'…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쉘 위 댄스'

블락비가 9개월 만에 컴백했다. 팀 활동뿐 아니라 유닛과 솔로 활동 등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멤버들은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블락비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Montag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세븐시즌스




타이틀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소스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라틴 바이브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대중성까지 잘 녹여냈다.

‘동그라미 주위로 모여/ 쭈뼛대는 사람은 못 껴/ 음악은 키고 신경 써/ Y‘all just vibe with me, baby/ 저기 쟤가 마음에 들어/ Pop it up burn it up 점점점/ Hey you guys 같이 놀래/ 구경 그만하고 조인해’

앞서 발표한 ‘그대로 멈춰라’, ‘가서 전해’, ‘난리나’, ‘잭팟(JACKPOT)’, ‘허(HER)’ 등에서 보여줬던 블락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이 곡에서도 드러난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아무 생각 없이 즐겨 보자는 이야기를 담은 재기발랄한 가사와 함께 평범함을 거부하는 블락비의 매력이 더해지는 순간 발생하는 시너지는 상당하다.



여기 데뷔 때부터 블락비 곡 전반에 참여해 온 지코와 멤버 박경이 작사에 참여하면서 멤버들 각각의 개성과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것 또한 이 곡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노래, 안무, 영상 등 여러 조각의 창조적 결과물이 합쳐져 하나의 작품이 나온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명 ‘몽타주(Montage)’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블락비는 한층 견고해진 음악 세계를 증명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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