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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더 새로워지다…매주 월화 로맨스 블록으로 다양성 강화

OCN이 다양한 시청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새 단장에 나선다.

‘장르물의 명가’, ‘믿고 보는 OCN’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OCN 오리지널을 통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여온 OCN이 오리지널 팬들을 위해 기존의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오리지널씬’ 연재를 시작한다.

사진=OCN




매주 토일 밤 10시20분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OCN 오리지널은 신박한 악당 캐릭터와 히어로물 속 주인공을 방불케 하는 영웅적 캐릭터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왔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연재되는 웹툰 ‘오리지널씬’은 인기 웹툰 ‘로렌스를 구해줘’, ‘왈퐈’로 유명한 강형규 작가가 집필 및 작화를 맡았으며,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의 우제문(박중훈 분), ‘38사기동대’ 백성일 (마동석 분), ‘보이스’의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 ‘구해줘’의 백정기(조성하 분), ‘블랙’의 블랙(송승헌 분), 강하람(고아라 분) 등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캐릭터를 혁명하다’라는 메시지 하에 선과 악을 담당했던 캐릭터들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 안에서 재창조돼 오리지널 드라마의 애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월화 밤9시에는 핑크빛 로맨스가 안방을 달콤하게 물들인다.

지난 4월 첫 방영돼 해외 120여 개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피버 위클리’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애타는 로맨스’를 시작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멜로홀릭’ 그리고 3월 첫방송 예정인 ‘그 남자 오수’ 등을 통해 OCN만의 색다른 로맨스 드라마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OCN 황혜정 국장은 “시청자들을 무엇에 열광하게 만들까 고민했을 때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OCN 오리지널 속 캐릭터를 사랑해주셨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전히 생생히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하나의 웹툰 속에서 재탄생 시키면 흥미롭겠다는 생각에서 ‘오리지널씬’ 연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OCN 로맨스 장르 역시 OCN만의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무겁고 진지하게 봤던 오리지널 드라마와는 다르게 스낵 컬쳐로 접근할 수 있는 색다른 소재 개발, 새로운 플랫폼과 연계한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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