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06회는 ‘마이 리틀 히어로’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앞선 방송에서 4주년 특집으로 가족들이 총출동, 나눔마켓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나눔마켓을 정식 오픈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슈돌’ 가족의 모습이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피켓을 잡고 홍보하는 시안이부터, 손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서언-서준, 물건을 앞에 두고 “골라 골라”를 외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설수대(설아-수아-시안/대박) 삼 남매와 윌리엄, 계산대에서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사랑이와 승재까지, 성공적인 나눔마켓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날 가족들의 기부 물품으로 가득 찬 나눔마켓 장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이들과 아빠들은 소외 아동을 돕는 뜻깊은 취지를 지닌 만큼, 더욱 힘을 모아 판매에 열을 올렸다고 한다.
고지용에게 판매 노하우를 전수 받은 서언-서준, 승재, 시안이는 영업 사원으로 변신해 각자의 물건을 들고 열띤 영업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고. 또한 사랑이와 설아, 수아는 직접 계산하며 손님을 응대하는 똘똘한 모습으로 아빠들을 감탄하게 했고, 윌리엄과 로희는 마스코트로서 앙증맞은 모습을 선보여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돌’ 206회는 11월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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