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상생협력 부문 은상 수상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행사로, 지난 8~9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에넥스는 이번 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품질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박진규(사진) 에넥스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혁신 노력과 성과 창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박 회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협력사 모든 분들이 품질 향상이라는 한 목표를 위해 힘써주신 결과”라며 “아낌 없는 성원과 믿음을 보내준 고객 여러분께도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1986년 오리표 시절 입사해 31년간 가구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주방문화 발전과 가구업계 기술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3년 흑자 전환을 성공 시킨 바 있다. 이후 에넥스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작년에는 매출액 3,941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최근에는 가구와 건자재를 함께 판매하는 홈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해 모든 공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품질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까다로운 자체 품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제품·서비스·공정 프로세스 등 전반에 걸친 품질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에넥스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시스템을 운영해 기술 및 품질 향상 지원, 개선 사례 교류 등 품질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안전·품질뿐 아니라 생산·원가·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프로세스 개선과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