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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창작거점 홍티예술촌 개관…주민·작가 공존의 공간

사진제공=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이어 서부산 창작거점공간이 될 ‘홍티예술촌(사진)’이 문을 연다. 부산 사하구는 14일 오후 4시 무지개공단(홍티로 76)에서 ‘홍티예술촌’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다.

홍티예술촌은 예술작가들의 안정적 창작환경과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창작공간, 홍티마을 회관, 무지개집 등 3개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공동작업실, 개인작업실(8실), 휴게실, 다목적실, 사무실을 갖췄다. 공동작업실의 경우 452㎡ 규모로 대형작품을 제작하는 설치예술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티마을 회관에는 작가 이용시설과 홍티마을 주민 공간이 공존한다. 1층은 홍티마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2층은 다목적실(회의실)로 꾸며졌다. 신진 작가 육성공간인 레지던시 공간인 무지개집은 총 4실로 이뤄졌다. 홍티예술촌의 창작공간 및 입주공간 대관료는 예술가들의 부담 없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비 수준으로 책정했다.



사하구는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홍티예술촌을 창작거점이자 소통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경훈 구청장은 “무지개공단의 비어있는 공간에 홍티예술촌을 조성하면서 홍티마을에 하수관로 공사와 우물 정비 등 마을 재생사업도 동시에 진행했다”며 “인근의 홍티아트센터, 홍티문화공원, 홍티마을, 무지개공단 등과 어우러진 홍티예술촌이 작가와 주민, 근로자를 문화로 연결하는 창작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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