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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일제히 지진 피해 포항行

피해 현장 둘러보고 예방 대책 논의

여야 지도부가 16일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TX를 타고 포항을 방문,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상황실의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전날 공식 메시지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와 민주당은 지진피해 예방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진 피해 현장 및 지진 대피소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최고위원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 행안위 간사인 윤재옥 의원, 송석준 당 재해대책위원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역시 포항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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