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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 내한 확정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이 오는 11월 25일(토)부터 11월 29일(수)까지 5일간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내한을 전격 확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재패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 내한 전격 확정, 한국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특별 행사 예정




2015년부터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트나인 일본 영화 기획전은 2015년 이와이 슌지 기획전에 이어 2016년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까지 매번 뜨거운 이슈와 화제를 모아왔다. 2017년 올해에는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을 개최, 바로 어제 11편의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내한을 확정하면서 풍성한 기획전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인 오시이 마모루는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게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사 영화감독, 극작가,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감독이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두루 연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공각기동대>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자매와 <제5원소>의 뤽 베송 감독이 헌사를 보낼 만큼 세계 SF 영화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 본질에 관한 철학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으로 영화감독을 비롯한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었다. 이번 ‘21세기 재패니메이션 -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에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 8편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내한을 확정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사인회, GV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어 재패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인 오시이 마모루 감독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 미개봉 재패니메이션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획전인 ‘21세기 재패니메이션 기획전 - 오시이 마모루 감독전’은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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