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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오늘 첫 재판’ 아내 죽고 바로 성인사이트?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 충격적

이영학 ‘오늘 첫 재판’ 아내 죽고 바로 성인사이트?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 충격적




오늘 17일 중학생 딸 친구를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뒤 추행 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35)씨의 첫 번째 재판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사체유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또한, 이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구속기소 된 지인 박모(36)씨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딸 친구를 살해한 혐의뿐만 아니라 아내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까지 받는 상황이다.



이영학은 아내가 사망한 3일 후 성인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영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데 전화를 한다거나 울지도 않았으며 아내를 태운 구급차가 출발하는 모습을 쳐다보지도 않고 휴대전화만 쳐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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