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오는 22일 목2동 마을쉼터인 ‘어울림 쉼터’를 개소한다. 목2동은 양천구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 휴식시설이 부족했고 특히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없어 인근 목3동, 목4동의 놀이터를 이용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 2015년 마을쉼터 사업계획을 세우고 목2동 530-26번지에 노후주택을 매입해 총 면적 768㎡(230평)의 어울림 쉼터를 만들었다. 이 곳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자동차 흔들놀이, 4인용 시소, 인디언 놀이집, 여우네트 오르기, 징검다리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주민 편의시설인 흔들의자와 휴게소, 운동시설, 독서시설 등도 꾸며져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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